"제품단가 유럽수준, 한국공장 생산성 낮다"
- 최은택
- 2007-08-07 12: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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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적사 7곳, 3년새 공장철수...7곳만 국내생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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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제약사의 한국공장이 잇따라 철수하면서 시중에 유통되는 의약품 중 ‘메이드 인 코리아’를 찾기가 갈수록 어렵게 됐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화성공장을 매각, 오는 2009년까지 공장을 가동키로 한 베링거인겔하임을 제외하면 7곳 만이 국내 생산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화이자 등 7개 제약사가 잇따라 공장을 철수시키면서 다국적사의 국내 공장 수는 반토막 났다.
베링거는 최근 SK제약에 청주공장을 매각, 오는 2009년 6월까지만 국내 생산을 유지하고 이후부터는 완제수입으로 전환키로 했다.
또 화이자와 로슈는 각각 광진공장과 안성공장의 생산을 중단하고 공장매각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밖에 애보트와 노바티스, 유씨비, 와이어스 등이 이 기간 동안 한국공장을 철수했다.
사노피-아벤티스는 안산공장을 한독약품 음성공장으로 지난해 말 이전, 올해부터는 음성공장에서 제품을 생산 중이다.
다국적제약사의 생산시설이 이 같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데는 한국공장의 낮은 생산성이 가장 큰 이유로 지목되고 있다. 제품 품질은 비교적 우수한 편이지만 제품당 단가가 유럽수준까지 육박해 눈을 돌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 한국공장의 저생산성 기조는 국내 생산라인이 갖고 있는 한계도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국적사가 보유한 한국공장 생산라인은 오래된 제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생산량을 늘려 낮은 생산성을 회복하기가 근본적으로 어렵다는 것이다. 아울러 계속되는 보험약가 인하도 주요한 압박요인으로 지목됐다.
다국적제약사 한 관계자는 “이 때문에 국내 생산을 유지하고 있는 다른 제약사들도 공장철수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러나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엠에스디, 바이엘쉐링, 얀센, 오츠카 등은 한국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다국적제약사들은 공장철수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얀센과 오츠카의 경우 오히려 시설을 증축하는 등 시설투자를 늘리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얀센 관계자는 “한국의 인건비가 다른 아시아지역 국가에 비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요소들로 비용을 낮출 수 있다”면서 “얀센 화성공장은 앞으로 아태지역 전진기지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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