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절약 'RU-486', 유방암 억제효과 발견
- 윤의경
- 2006-12-02 03:49:4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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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제스테론 작용 억제해 유방세포 증식 차단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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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절약으로 유명한 'RU-486'이 유방암과 난소암 성장억제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Science誌에 발표되어 화제다.
미페프리스톤(mifepristone)을 성분으로 하는 RU-486은 임신초기(3개월 이내)에 경구투여하면 임신을 종료시킬 수 있는데 이는 미페프리스톤이 프로제스테론(progesterone)의 작용을 차단하기 때문.
프로제스테론은 유방암 유전자를 보유하는 유방세포의 증식을 촉진해 유방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프로제스테론 농도가 높으면 특히 폐경여성에서 유방암 위험이 높은 것으로 이전부터 발표되어왔다.
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진은 유방암을 억제하는 유전자인 BRCA-1에 결함이 있는 쥐에게 미페프리스톤을 투여해 미페프리스톤을 투여하지 않은 쥐와 비교했다.
그 결과 미페프리스톤이 투여된 쥐는 생후 1년 시점에서 유방종양이 발생하지 않은 반면 미페프리스톤이 투여되지 않은 쥐는 생후 8개월 시점에서 유방종양이 발생, 연구진은 이번 결과로 미페프리스톤이 향후 유방암 고위험군 여성에서 새로운 치료 선택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BRCA-1 유전자에 결함이 있는 여성은 유방암과 난소암에 걸릴 위험이 더 높으며 이런 여성은 70세 시점에서 절반 가량이 유방암이나 난소암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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