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너 마저" 유통일원화 사면초가 위기
- 최은택
- 2006-08-26 06: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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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매협회 '도매 직영약국·유통일원화 연계 주장'에 당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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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가 일부 도매업체가 직영하는 면대약국 척결과 유통일원화를 연계시키겠다고 밝혀, 도매협회(회장 황치엽)가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약사회의 이같은 입장은 제약업계와 병원협회의 지속적인 유통일원화 폐지 공세로 신경이 곤두선 도매업계를 자칫 한쪽 코너로 몰아넣을 수 있기 때문.
도매협회 관계자는 25일 “불법 면대약국을 척결한다는 데 대해 동의하지 않을 이유가 없지만, 유통일원화와 면대약국을 연계시키는 것은 대상과 범위를 벗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약사회의 이번 움직임은 업계 전체에 중대한 사태를 초래할 수도 있다”면서 “제약의 연구개발, 도매의 유통, 약국의 대국민 건강 서비스라는 자기 역할 찾기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도매협회는 특히 ‘비밀준수약정’ 등 최근 약사회와의 공조와 협의 틀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싹트는 가운데 제기된 것이어서 당혹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따라서 빠른 시일 내 진위를 파악,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이와 관련 “원칙적으로 유통일원화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도매업체의 직영약국이나 품목도매의 유통질서 교란 등이 위험수위에 도달해 척결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유통일원화와 연계시키겠다는 것은 직영약국이나 품목도매 문제를 정화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강한 수사법으로 이해해 달라”며 유통일원화 연계 주장과 관련한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그는 또 “약사회도 도매협회나 도매업계 전체의 문제가 아니라, 개별 도매업체의 문제로 구분해서 접근하고 있으며, 이 문제에 대해서는 도매협회 집행부와 조속한 시일 내에 공식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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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도매, 직영 면대약국 손떼라"
2006-08-2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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