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크리스탈과 제휴로 관절염약 상품화
- 박찬하
- 2006-05-21 23: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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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약 부작용 개선 'PAC10649'...6개월내 유럽서 임상2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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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대표 서경배)과 크리스탈지노믹스(대표 조중명)가 영국에서 진행된 차세대 관절염 치료제 'PAC10649'의 전임상과 임상1상 결과를 발표하고 상품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선언했다.
임상2상은 6개월 이내 유럽에서 진행되며 5년 내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출시할 계획이다. 상품화될 경우 5조원 정도의 시장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양사는 밝혔다.
그 동안 관절염 치료제로 사용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나 COX-2 저해제는 염증반응을 유발하는 COX-2 효소의 작용을 저해해 염증을 억제하는 공통된 작용 원리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위장벽을 보호하는 COX-1에까지 영향을 미쳐 위장출혈 등 부작용을 유발하고 COX-2 저해제 역시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춰주는 역할까지 막아 심혈관계 부작용이 발생했었다.
이에비해 태평양이 첫 개발한 PAC10649는 위장과 혈관 내에 많이 분포하는 카보닉 안하이드라제(Carbonic anhydrase, 이하 CA로 약칭)라는 효소에 결합된 형태로 존재해 위장과 혈관 내에서는 COX-1과 COX-2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관절에만 작용해 부작용을 줄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영국 퀸타일(Quintiles)연구소에서 진행된 전임상 결과 바이옥스에 비해 13배 적은 용량에서도 충분한 소염 진통효과를 보였으며 4주 투여독성에서도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임상1상 역시 단독용량과 비교용량 모두 독성이나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
양사의 제휴로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한국과 인도를 제외한 전 세계 판매권을 갖게 되며 225만불을 태평양에 기술료로 계약시 지불하고 이후 임상단계에 따라 3,175만불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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