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3제 복합제 다각화...TZD 계열 신규 조합 가세
- 정흥준 기자
- 2026-06-08 06: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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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산정약제 67개·신약 7개 등재
- 종근당, 듀비엠폴서방정·듀비엠파 급여 진입
- HK이노엔·대원제약, 프롤리아 시밀러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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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흥준 기자]6월에는 산정대상 약제 67개, 신약 7개가 새롭게 급여 등재했다.
고혈압과 당뇨 복합제들이 급여 목록에 신규 진입했다. 당뇨 2제, 3제 복합제는 새로운 조합이 가세했다. 유한양행의 고혈압 복합제 트루셋정의 제네릭 경쟁에 녹십자가 합류했고, 발사르탄과 암로디핀 2.5mg 저용량 복합제가 처음으로 급여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HK이노엔·대원제약이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를 등재하면서 골다공증 시장 경쟁이 더욱 과열될 전망이다.

종근당, 듀비엠폴서방정·듀비엠파정 4개 품목
종근당이 당뇨 2제, 3제 복합제 새로운 조합으로 급여 시장을 공략한다.
2제 복합제 듀비엠파정(로베글리타존, 엠파글리플로진) 0.5/25mg, 0.5/10mg을 710원과 817원으로 등재했다.
3제 듀비엠폴서방정(로베글리타존, 엠파글리플로진, 메트포르민) 0.5/25/1000mg, 0.25/12.5/1000mg은 신규 등재했다. 듀비엠파와 마찬가지로 개량신약 복합제 가산을 인정받아 767원, 949원의 약가를 받았다.
국내에 허가된 TZD 계열 약제는 듀비에의 로베글리타존과 피오글리타존 2개 성분이다. 메트포르민+SGLT2+TZD 3제는 그동안 허가가 없었는데, 종근당이 처음으로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듀비엠파정도 로베글리타존과 SGLT-2 억제 계열 엠파글리플로진 성분이 결합된 첫 2제 복합제다.
종근당은 지난 2013년 듀비에(로베글리타존) 허가 이후 지속적으로 복합제를 늘려오고 있다. 이번 등재로 복합제가 5개로 늘어나면서 듀비에 패밀리의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
녹십자, 텔미트리플정 40/5/12.5, 80/5/12.5mg
녹십자가 유한양행의 고혈압 복합제 트루셋정(텔미사르탄, 암로디핀, 클로르탈리돈)의 제네릭 텔미트리플정(40/5/12.5, 80/5/12.5mg)을 신규 등재했다.
대원제약 위탁생동으로 기등재 동일제제 최고가의 85%가 적용된다. 상한액은 524원, 630원을 받았다.
트루셋정은 작년 PMS 기간 만료 후 올해만 후발 제약사 10곳이 뛰어들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녹십자까지 내달 합류하면서 총 27개 품목이 트루셋 후발약으로 시장 경쟁을 벌인다.
유한양행은 제네릭 공세에 저용량 출시로 방어하고 있다. 작년 12월 모든 성분의 용량을 절반씩 줄인 저용량 트루셋을 등재했다. 2031년 9월까지 자료보호기간을 확보해 시장 선점에 나섰다.

위더스·국제·HLB·부광약품, 저용량 암로디핀+발사르탄 첫 급여
위더스제약과 국제약품, HLB제약, 부광약품이 저용량 암로디핀+발사르탄 복합제를 처음 급여 등재했다.
새로운 배합 비율로 2032년까지 자료보호를 받았기 때문에 앞으로 6년간 제네릭 경쟁 없이 고혈압 초기 시장을 공략한다.
위더스제약 브이디핀정2.5/80mg(암로디핀, 발사르탄) 외에도 위탁 생산하는 HLB제약 씨트포지정2.5/80mg, 국제약품 엑스듀오정2.5/80mg, 부광약품 로디반정2.5/80mg이 동시에 급여 진입했다. 4개 품목 모두 765원을 받았다.
암로디핀+발사르탄 복합제 오리지널은 노바티스의 ‘엑스포지정’이 있다. 암로디핀 2.5mg과 발사르탄 80mg 복합제는 오리지널에도 없는 용량 조합이다. 발사르탄 80mg 단독 요법으로 혈압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환자를 타깃한다.
JW중외, 리바로젯1/10mg 저용량 등재
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리바로젯1/10mg(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 저용량 제품으로 후발 제약사들의 공세를 방어한다.
지난 4월 일성아이에스 등 4개사가 오리지널에 없는 저용량 조합으로 선 등재한 바 있다. 일성아이에스가 수탁 생산하는 제품들이다.
리바로젯 저용량은 이들 제품과 동일한 1093원의 약가를 받았다. 제네릭사들의 공세를 막으면서 동시에 리바로젯의 가파른 매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리바로젯 저용량 경쟁은 하반기 더 과열된다. 안국약품, 대원제약이 제품 허가를 받아 후속 등재할 예정이다.
HK이노엔 이잠비아, 대원제약 주노드...프롤리아 약가인하
HK이노엔과 대원제약이 암젠의 골다공증치료제 프롤리아(데노수맙)의 바이오시밀러를 신규 등재했다.
제네릭사가 4곳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프롤리아의 약가 가산은 종료됐다.
HK이노엔의 이잠비아프리필드시린지(60mg/1mL), 덴브레이스주(0.12g/1.7mL), 대원제약의 주노드프리필드시린지주(60mg/1mL)가 급여 진입했다.
데노수맙 성분으로 급여를 받고 있는 제약사는 암젠과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3곳이었다.
HK이노엔의 이잠비아, 대원제약의 주노드는 10만8290원으로 등재했다. 또 스페인 맵사이언스(mAbxience)가 개발해 HK이노엔이 국내 도입한 ‘덴브레이스’는 기등재 최저가인 12만9000원을 받았다.
반면, 프롤리아는 12만3760원에서 10만8290원으로, 엑스지바는 19만5525원에서 17만1084원으로 약가가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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