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4개병원 통합 의료원 체제 전환 준비
- 이혜경
- 2011-08-04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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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 통합 적용…통일된 이미지 관리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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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원장 정희원)이 본원을 포함한 4개 병원을 통합, 의료원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 1년여 간 병원은 '의료원 개원준비단'을 꾸리고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헬스케어시스템강남센터 등 4개 병원의 통합 'HI(Hospital Identity)'를 개발하는데 주력했다.
의료원 전환에 앞서 대내외적으로 4개병원의 통일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 단일하고 일관된통합 아이덴티티로 브랜드를 관리하기 위해 새로운 'HI' 마련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로고에는 서울대 영문명칭인 'SNU'와 핵심 시각요소인 약장마크를 아이콘으로 사용해 대학이 갖는 최고의 학구적인 브랜드 자산가치와 함께 교육, 연구, 진료 기관으로서의 정통성과 위상을 표현하고자 했다. 'HI'에 사용된 브랜드 색상 중 파란색은 최고의 의료기관으로서의 신뢰와 권위를, 하늘색은 고객을 위한 첨단의료 서비스의 속성을 상징한다.
병원은 1년여 동안 진행된 HI 개발과정에서 4개 병원 모든 직원들의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쳤고, 대외 전문가들의 의견과 해외 사례 조사을 통해 기본 디자인과 응용디자인을 개발·확정했다고 밝혔다.
'HI' 제정을 통해 4개 병원은 앞으로 병원에서 사용되는 각종 사인을 포함한 총무 양식을 포함한 일반서식, 유니폼, 린넨, 차량, 홍보물 등 병원 전반에 'HI'를 적용, 통일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희원 원장은 "새롭게 개편된 HI는 병원의 각종 정보를 대내외에 체계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참신하고 미래지향적이며 통일된 서울대병원의 위상과 이미지를 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서울대학교병원원설치법'에 의해 설립된 특수법인 병원 형태로 다른 공공의료기관과 연계를 하는 등 실질적인 의료원 통합은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개원준비단은 'HI'가 마련된 만큼 향후 어떤 방식으로 의료원 통합을 진행할지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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