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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이한구씨, 바이오신약장기사업 우수상

  • 이현주
  • 2007-12-17 18:33:47
  • 경피투과 약물전달시스템 기술 개발 공로 인정

대화제약(대표이사 김수지·김운장)의 이한구사장 및 연구진이 '고투과 경피·경점막 투과 약물전달기술개발'로 바이오신약장기사업의 우수연구팀에 선정돼 지난 17일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화측에 따르면 바이오신약장기사업단은 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산업자원부 등 3개 부처가 10대 차세대성장동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선진국과 경쟁가능한 BT분야를 전략적으로 선택해 집중적으로 육성 발전시키는 국가적 차원의 중장기 연구개발사업으로서, 사업에 참여한 120여개 팀중에서 총 12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원대학교 첨단과학기술연구원에서 시상식을 가진 이번 우수연구책임자 선정은 이한구 사장의 경피투과 약물전달시스템에 대한 기술개발 공로를 크게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 사장이 연구개발한 경피투과 약물전달시스템(피부에 붙이는 패치형 제품)은 피부를 통해 약물을 전달하는 난이도가 높은 기술로서 기존 경구용 약물보다 부작용을 줄이고 생체이용률은 높이며 사용이 편리하도록 고안해 그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특히, 이번 연구과제 중 ‘록소나 카타플라스마’는 기존에 경구형으로 복용하던 록소프로펜나트륨 제제를 경피투과형으로 개발해 국내 최초로 지난 8월 식약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일본에 이어 세계 2번째로 연말쯤 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 사장은 일본뇌염백신, 고혈압치료제, 피임약, 요실금, ADHD 및 알코올중독 치료제 등에도 경피투과 약물전달시스템을 응용해 그 이용범위를 확대, 향후 새로운 시장 선점과 함께 해외진출을 이룰 예정이다.

한편, 이한구사장은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과 동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거친 후 1997년 DS&G(구 대신제약)을 설립해 신개념의 ‘소형 파스’를 발매한 경피투과제제의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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