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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슈퍼판매 의협 주장에 반대"

  • 홍대업
  • 2007-10-23 13:18:59
  • 김철수 병협회장, 관악구약 출판기념회서 밝혀

병원협회 김철수 회장.
병원협회 김철수 회장이 의사협회와는 달리 일반약 슈퍼판매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김 회장은 23일 낮 서울 관악구약사회(회장 신충웅)가 개최한 '동서약학1 출판기념회'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나는 의협이 주장하고 있는 일반약 슈퍼판매에 반대한다"고 밝혀 참석한 약사들의 박수를 받았다.

김 회장은 "나는 원희목 회장과도 자주 만나 의견을 교환한다"면서 "나이는 원 회장이 나보다 어리지만 모든 것이 한수 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의사들이 박카스 등 일반약에 대해 슈퍼판매를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나는 반대한다"면서 "그 이유는 약사들의 파이가 적어지면 다른데 신경을 쓰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남의 밥그릇을 빼앗아서는 안된다"고 의협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김 회장은 격려사를 먼저 한 한나라당 문 희 의원(여성가족위원장·보건복지위원)에 대해 "사적으로 만나면 '누나'라고 한다"며, 약사와의 관계가 친밀하다는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관악구에서도 가끔 약화사고가 발생한다"면서 "이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회장은 현재 관악구에서 양지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8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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