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A약품, 면대약국 인정…약사는 '부인'
- 김정주
- 2007-10-12 12: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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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약, 대책 논의…도매상, 약국정리 등 입장 밝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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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도매 직영으로 면대약국 의혹을 받고 있었던 A약품이 사실상 부산시약 측에 직영 사실을 인정했다.
부산시약사회(회장 옥태석)은 11일 오후 9시30분부터 심야까지 약국위원회의를 열고 A약품에 대한 압박과 약국 정리 촉구에 관한 대책을 논의했다.
부산시약 최창욱 총무위원장은 12일 오전,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A약품에 대한 압박은 이미 들어간 상태”라며 “이르면 오늘, 늦어도 내일 안에는 A약품의 면대업주가 입장정리를 밝혀오기로 했다”고 밝혀, A약품이 사실상 직영 면대약국 경영을 인정했음을 전했다.
현재 A약품은 부산시약의 강경한 조치에 당혹스러운 표정이라는 것이 지역 유통가의 전언이다.
최 위원장은 “이 업소도 약업계에 계속 몸을 담아야 할 입장이니 결국 직영 면대약국에 손을 뗄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그 과정이 순탄치 않아 당혹스러워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 위원장은 “여태껏 도매 직영면대에 관한 말들만 많았지, 회 차원의 강경한 입장으로 척결하지 못해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현재, 집행부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부산시약의 명운을 걸고 직영 면대약국을 지속적으로 뿌리뽑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면대 의혹 약사들은 아직까지도 자신들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부산시약 측은 '어느 누가 보더라도' 면대라는 여러 정황이 드러났음에도 이러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상거래 도의상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라는 입장이다.
A약품이 직영 면대약국 운영을 사실상 인정함에 따라 부산시약과 업소 사이에 해당 약국 정리에 관한 수순에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최 위원장은 “이번 사건이 용두사미가 되지 않도록 전력을 다 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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