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X-2 쎄레브렉스, 독점체제 깨진다
- 정현용
- 2007-01-25 07: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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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바티스, 신약 '프렉시지' 내년 국내출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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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가 유일한 COX-2 억제제형 소염진통제 쎄레브렉스에 맞설 경쟁신약을 내년에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24일 노바티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내달부터 새로 개발한 COX-2 억제제 ' 프렉시지(Prexige)'의 유럽전역 시판을 시작하고 올해 안에 미국 FDA의 승인을 얻어낼 방침이다.
이 제품은 NSAIDs(비스테로이드성항염제) 계열시장을 주도하던 바이옥스의 퇴출과 벡스트라 시판중단 이후 새로 등장한 COX-2 억제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심혈관질환 위험 논란에도 불구하고 화이자의 주력품목인 쎄레브렉스 200mg이 지난해 상반기에만 국내시장에서 39%의 성장률(EDI 기준)을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동일계열 제제의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
다만 같은 COX-2 억제제인 프렉시지의 경우 다른 NSAIDs 계열약과 비교해 위장출혈 가능성이 80% 가까이 낮은 반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은 유사한 수준이라는 점에서 쎄레브렉스와 동일한 수준의 불안요소를 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같은 시장 일각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노바티스는 이르면 올해말이나 내년초에 국내에서 프렉시지의 시판허가를 획득한뒤 쎄레브렉스와 본격적인 대결구도를 형성한다는 전략이다.
COX-2 억제제에 대한 심혈관계 부작용 논란이후 다른 NSAIDs 계열 오리지널인 모빅(베링거)과 멜락스(종근당), 메로콕스(동아) 등 제네릭제제가 시장장악 속도를 높이고 있지만 COX-2 신제품 출시 이후 다시 상황이 반전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국노바티스 관계자는 "프렉시지는 이미 유럽 일부 국가에서 시판되고 있고 국내에서는 빠르면 올해말 신약허가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하지만 아직 COX-2 억제제에 대한 이슈가 남아있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COX 억제제로 해외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프렉시지 외에도 MSD의 '아콕시아(Arcoxia)'가 있으며 이 회사도 올해 FDA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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