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서울, 약국 직거래 정리...간납 전환
- 이현주
- 2007-01-18 07:14:4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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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방 유도에 집중...영업 효율성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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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과 서울제약이 전문약 약국 직거래를 정리하고 도매를 통한 간납체제로 전환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광동제약과 서울제약은 지난 하반기부터 병·의원 문전약국과의 전문약 직거래를 점진적으로 정리, 도매업체를 통해 의약품을 공급하는 간납체제로 전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동 ETC사업부는 사전 홍보를 거쳐 2,000군데에 이르는 약국 중 40여곳을 남겨두고 거래정리를 단행했다.
서울도 지난 11월부터 4,200곳에 이르는 전문약 직거래 약국 중 3,500곳을 정리했다. 일반약 비중이 큰 약국 350여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간납체제로 전환한다는 것이 회사측 방침.
이들은 의약품 공급을 간납체제로 변경한 가장 큰 이유로 영업 효율성 극대화로 인한 매출증대를 꼽았다.
의약품 차용이나 수금 등에 할애하는 시간을 줄이고 처방을 유도하는데 주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는 계산이다. 처방량 증가하면 자연스레 매출증대로 이어진다는 것.
또다른 이유에 대해 배송문제를 지적했다. 서울 관계자는 “도매는 하루에도 몇 번씩 배송이 가능해 직거래를 통해 발생하는 배송 지연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면서 반품도 도매를 통해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광동 관계자는 “영업사원이 무리한 주문으로 인해 미결을 만드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자는 뜻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제약회사들이 도매를 통해 거래하게 되면 R&D 등 유통외 다른 분야에 더 많이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유통일원화가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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