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식 섭취 소비자 60%, "효과 그저 그렇다"
- 한승우
- 2006-11-27 23: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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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단체, 건식이용 소비자 150명 대상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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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 소비자들의 60%가 '실질적인 효과없다'고 답변한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는 시민단체 소비자리포트(대표 송보경)가 최근 6개월이내에 건강식품을 이용해본 경험이 있는 16세 이상의 남녀 150명을 직접 접촉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섭취 후 효과를 묻는 질문에서 ▲실질적인 효과 없었다(60.1%) ▲효과적이었다(38.7%) ▲전혀 효과가 없었다(0.6%)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건강기능식품 정보원, 비용을 묻는 질문에 대한 결과도 이목을 끌었다.
조사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정보는 친구·이웃·가족 등 이른바 '입소문'을 통해 알게되는 경우가 53%를 차지했다.
입소문 다음으로는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22%) ▲약국·상점(10%) ▲의사의 권유(8%) ▲ 방문판매(5.5%) 등으로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 가격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가격(48%) ▲비싸다고 생각 (40.7%) ▲싸다고 생각(11.3%) 등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를 근거로 소비자리포트 문은숙 기획처장은 "소비자들은 건강기능식품 효과에 대해서 의구심을 갖고 있다"면서 "제품의 허위·과대성 광고에 기인한 것인 만큼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문 차장은 "아울러 건강기능식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과학적인 입증체계가 우선돼야 한다"면서 "유통 과정의 가격 부풀리기도 제도적으로 막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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