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 항암분야 사업확대...신약 3종 개발
- 정현용
- 2006-11-20 11: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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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관신생 억제 등 표적치료...2상 임상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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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이 항암제 분야로 의약품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최근 개최한 '국제 R&D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항암신약 후보 3종이 2상 임상시험에 돌입했다고 20일 공식 발표했다.
BIBF 1120, BIBW 2992, BI 2536 등으로 명명된 3종의 항암신약은 비소세포성 폐암, 유방암, 직장암, 전립선암, 난소암, 백혈병, 림프종 등 7개 질환에 적응증을 갖고 있으며 종양혈관 등을 타겟으로 하는 표적치료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에 따르면 'BIBF 1120'은 기본적으로 종양 혈관 발달을 억제하는 기능을 갖고 있지만 1세대 항혈관형성 억제제의 효과를 뛰어넘는 3중 키나제억제제 기능이 특징이다.
이 치료제는 종양 혈관을 구성하고 유지하는 여러 세포 타입 중 혈관내피성장인자(VEGF), 혈소판유래성장인자(PDGF), 섬유모세포성장인자(FGF) 등 3개 수용체를 표적으로 한다.
'BIBW 2992'는 표피 성장 인자 수용체(EGFR)와 관련 인간 표피 성장인자 수용체(Her2)의 작용을 효과적으로 막는 기능이 있고 2중 키나제억제제로 1세대 억제제들에 반응하지 않는 수용체들에 작용할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또 'BI 2536'은 세포 증식에 필수적인 세포순환스위치 Polo-like kinase1(Plk-1) 억제제 계열 치료제로 세포분열을 억제해 암세포를 사멸하는 기능이 있으며 기존 화학요법과 차별성이 부각되는 신약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오스트리아베링거인겔하임 연구센터 볼프강 레팅(Wolfgang Rettig) 박사는 "암치료 분야가 계속 발전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중요한 전세계 건강 문제로 남아있다"며 "베링거인겔하임은 환자들에게 높은 치료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암 연구의 선두에 서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베링거인겔하임은 항암제 외에도 여성 성욕감소장애 치료제 '플리반세린(Flibanserin)', 경구용 항응고제 '다비가트란 이텍실레이트(dabigatran etexilate)' 등 3상 임상시험에 돌입한 신약을 개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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