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우병 환자 1인당 진료비만 2천7백만원
- 정시욱
- 2006-10-24 10:08:5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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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미 의원, 환자위한 의료급여 혜택 확대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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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 김선미 의원은 24일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분석 결과 혈우병 환자의 수와 청구총진료비, 실인원수와 환자 1인당 진료비 등이 2001년부터 꾸준히 증가세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01년 청구총진료비가 약 145억, 환자 1인당 진료비는 약 1천만원이었던 것이 지난해 청구 총진료비 560억, 환자 1인당 진료비 2천7백만원이었다고 집계했다.
김 의원은 "2001년 대비 2005년 청구총진료비는 4배 가량 상승했고 환자 1인당 진료비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진료비 심사를 요청한 인원을 기준으로 2001년 1,350명의 환자가 진료비 심사를 받았지만 2005년에는 2,102명의 환자가 심사를 받았다.
지난 한 해 가장 많은 진료비를 사용한 30대 혈우병 환자의 경우 모두 13억9500만원의 비용이 들었으며 이 환자는 한 병에 640만원하는 혈액응고제를 사흘 간격으로 1년 내내 맞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혈우병 치료제의 경우 대부분 고가이므로 현실적이지 못한 의료비 지원기준을 초과하게 되면 환자 스스로가 의료비를 충당해야 하는 실정"이라며 "혈우병 환자와 같은 희귀난치성 질환자의 재정적 부담을 고려해 의료급여 혜택 등 혈우병 환자들을 위한 재정적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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