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장동익회장 불신임 여부 28일 판가름
- 정시욱
- 2006-10-14 19: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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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총회 확정...회장 불신임건, 감사결과 보고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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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6개월을 맞은 의협 장동익 회장에 대한 사퇴 여부가 오는 28일 대의원들의 표심에 따라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실행위원회는 14일 회의를 통해 임시대의원 총회 일정을 오는 28일 오후 4시30분으로 결정하고 장 회장 불신임 문제와 감사결과 보고 등을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장동익 회장의 불신임 문제는 임총에서 대의원의 2/3 출석에 출석 인원의 2/3가 회장 불신임안을 찬성하면 장 회장의 불신임이 최종 결정된다.
이때 장 회장의 불신임이 최종 결정되면 회장 직무정지와 함께 취임 6개월만에 회장직을 내놔야 하는 불명예를 안게 된다. 아울러 의협 회무에도 상당한 차질이 예상돼 의료계 전반에 걸쳐 일대 파란을 예고했다.
전공의협의회와 소아과개원의협의회 등은 이날 장 회장에 대한 일련의 사건들을 이유로 불신임건 90여 회원의 찬성서명을 벌인 결과를 제출해 사퇴를 종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명지 일부가 직인이 아닌 싸인으로 의견 표시를 해 이에 대한 인정 여부를 놓고 갈등 양상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전공의협의회, 소아과개원의협, 소아과학회 등 3개 단체는 최근 의협 대의원들에게 장동익 회장 불신임안을 임총 전에 발의해 임시총회를 두번 개최하는 낭비가 없도록 도와줄 것을 호소한 바 있다.
이들 단체는 "감사보고서에서 밝혀진 명백한 사실들에 기인했을 때 장동익 회장의 불신임은 뒤로 미뤄질 사안이 절대 아닐 것"이라며 "현재 상황을 빨리 종결하는 것이 의료계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협 100년 역사상 가장 위태로운 곤경에 처할 수도 있다"면서 "한번의 임총에서는 감사보고서만 상정하고 다시 임총을 열어 불신임안에 표결을 하는 것은 시간, 노력, 비용을 낭비하게 되고 의료계 전반의 갈등을 증폭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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