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미약 시장 '반토막'...시장철수 속출
- 이현주
- 2006-10-12 07: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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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노인층 소비 '뚝', 일부업체 해외시장 눈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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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1990년대 중반까지만해도 100억원대에 이르던 멀미약 시장이 지난해에는 50억원 규모로 축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연매출 20억원으로 멀미약 시장의 1위인 명문제약 키미테와 5억원인 영일제약 보미롱을 제외하면 20여개의 군소 제품들이 명맥을 유지하는 정도다.
또 한국유씨비의 론지펜, 신일제약의 딜리간 등 품목들은 매출감소를 피할 수 없어 시장에서 철수하기도 했다.
업계와 약국 관계자들은 멀미약 매출이 감소한 이유로 ▲영양상태 개선▲좋아진 도로사정 ▲여행의 보편화 등을 꼽았다.
동서울 터미널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유승률 약사(동서울약국)는 "멀미약 매출이 많이 줄었다"며"사람들의 영양상태가 좋아진 것이 멀미에 둔감해진 원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약국 관계자도 "추석 대목인데도 불구하고 멀미약을 찾는 사람들이 없었다"고 말했다.
영일제약 마케팅 관계자는 "국내외 여행이 보편화되면서 주 소비층인 어린아이들과 노인층이 자동차에 적응된데다 국내 도로사정이 좋아져 멀미를 잘 느끼지 못한다"며 멀미약 매출감소 원인을 지적했다.
따라서 매출이 급감한 멀미약 시장의 새 돌파구를 찾기 위해 관련 업체들은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거나 용도를 바꾸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명문제약 수출업무 담당자는 "키미테는 이미 2001년부터 베트남에 수출중이며, 올해 말부터 중국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새한제약 관계자는 "피크니에프의 동남아 진출을 준비중"이라며 "외국바이어들의 호응이 좋아 원활한 수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영일제약 관계자는 "축소되는 멀미약 시장을 대체하기 위해 숙취해소용으로도 판매하며 매출증대를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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