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복용시 10% 이상 내성 발견"
- 정현용
- 2006-10-13 06:45:5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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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의대 공동연구팀...단독투여시 21% 내성 발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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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드물게 아스피린 내성(AR)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동아의대 순환기내과 및 진단검사의학과 공동연구팀은 13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대한순환기학회 학술대회에서 순환기질환자 127명을 대상으로 한 아스피린 내성 발현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연구팀은 순환기질환으로 입원한 환자 중 스텐트 시술이 필요치 않거나 약물치료 예정인 환자 또는 스텐트 시술전 환자를 대상으로 아스피린 단독(28명)또는 클로피도그렐(플라빅스), 실루스타졸과 병용해 1주일 이상 투여한 후 항혈소판 효과를 분석했다.
이들은 크로노로그(Chrono-Log)사 장비로 혈소판 응집효과를 일으키는 아데노신2인산(ADP)과 아라키돈산(ARA)에 대한 혈소판 응집효과를 분석하였고 전혈로는 베리파이나우(VerifyNow)의 아스피린 전용 카트리지를 사용했다.
크로노로그 결과는 10㎛ ADP 혈소판 응집 반응이 70% 이상이거나 0.5mgml ARA 반응이 20% 이상일 때, 그리고 베리파이나우 결과는 ARU(aspirin reaction units)≥550일 때 아스피린 내성이 생긴 것으로 규정했다.
연구결과 크로노로그 결과에서는 아스피린 단독 투여에서 21.4%(6명), 병용요법에서 10.1%(10명)가 아스피린 내성인 것으로 나타나 전체적으로 12.6%의 내성 발현율이 확인됐다.
반면 베리파이나우 측정에서는 이들 16명 중 1명 이외에는 정상 결과가 나왔고 ARU≥550이었던 6명은 모두 아스피린과 클로피도그렐 병용군이었는데 이들의 크로노로그 결과도 1명외는 정상이었다.
연구팀은 선행연구에서 5.5~56.8%의 다양한 아스피린 내성이 보고됐지만 많은 연구에도 불구하고 혈소판의 생리작용, 다양한 약제에 따라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아스피린 내성에도 불구하고 이들 검사를 토대로 환자 개개인의 임상 경과를 예측하거나 치료방침을 설정하기까지는 많은 전향적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아스피린 내성 현상으로 인해 아스피린 대체요법과 혈소판 기능검사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아스피린 내성의 정의를 표준화하고 혈소판 기능검사를 단독 혹은 병행 실시해 심혈관 질환의 발생을 예측하는 데에 주력해야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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