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소아병동 환자식 불만 '무성'
- 최은택
- 2006-09-21 17:52:1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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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연대노조, 설문조사...보호자 88% "병원이 직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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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어린이병원 식당 위탁운영을 둘러싸고 병원노사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환자 보호자 10명중 팔 구 명은 병원이 식당을 직영하기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설문응답자 65%는 어린이 환자들에게 제공되는 식사온도가 적당치 않다면서, 불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이 같은 사실은 의료연대노조가 지난 7월 소아병동 환자보호자 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통해 드러났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78.3%는 병원식당의 외부위탁 사실을 모르고 있었고, 88.3%는 어린이 환자식은 병원에서 직접 운영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현재 제공되는 식사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65.3%가 “식사 온도가 적당하지 않다”고 답변했고, “반찬의 간이 맞지 않는다”(47.4%), “어린이에게 맞지 않는 식단”(42.3%), “식사양이 적절치 않다”(25%), “청결하지 않다”(13.2%) 등 불만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의료연대노조는 이에 대해 “어린이 환자식사를 외주위탁하는 것은 비도덕적이고 비윤리적인 행위”라면서 “위탁운영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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