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 남편은 세지고 부인은 느낀다?
- 정현용
- 2006-09-14 19: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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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대병원 김세철 교수, 5년 복용 부부 설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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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김세철 교수는 최근 비아그라를 5년 이상 복용한 33~82세 발기부전환자 105명과 32~66세 배우자 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비아그라 장기복용을 통한 만족도와 성생활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각각 조사한 결과, 남성은 ‘발기의 강직도 증가’(6점 만점에 5.30점)를 공통으로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은 ‘오르가슴을 느끼는 횟수·강도의 증가’(4.87점)와 ‘배우자와의 갈등완화’(4.68점)를 각각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답했다.
또 조사에 참여한 남성과 배우자들은 모두 첫 비아그라 복용 후 5년이 경과된 시기에도 발기 강직도가 유지되고 있다고 응답했다.
비아그라 부부의 일반적인 성관계 횟수는 ‘주1~2회’였으며 전체 남성의 92%가 ‘결혼 생활에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48%가 배우자에게 비아그라 복용사실을 알렸다.
응답 남성의 50%는 ‘발기부전이 있어서 비아그라를 복용한다고 답한 반면, ‘성기능을 더 잘 유지하기 위해서’ 라고 응답한 남성도 41%에 달했다.
김세철 교수는 “과거 발기부전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들은 많았지만 이처럼 치료제를 장기 복용한 부부가 직접 참여한 연구조사는 처음”이라며 “발기부전을 부부 공동의 문제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이 재확인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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