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 웃돈 주면 약국서 비아그라 판다"
- 강신국
- 2006-09-12 12:07:2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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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 약국가, 환자 입소문..."왜 이 약국만 안파느냐"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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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약국들이 발기부전치료제를 취급하면서 1만원의 웃돈을 올려 받고 처방전 없이 판매하고 있어 인근 약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12일 경기 일산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체료제를 약값 외에 1만원의 웃돈을 주면 조제해 주는 약국이 있다는 환자들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일산 라페스타 인근의 G약국. 이곳에서 손님이 1만원을 더 줄테니 비아그라 판매를 요구한 일이 벌어졌다.
이 약국 약사는 처방전이 없으면 비아그라 판매는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지만 환자는 막무가내였다.
환자는 인근 약국에서는 처방 없이도 1만원을 더 주면 비아그라를 판매하는 데 왜 이 약국만 안 되냐는 식의 항의 섞인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의원과 약국의 유착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웃돈으로 받은 1만원을 의원과 약국이 나눠 먹기식으로 처리를 한다는 것이다.
즉 1만원이 의원 진료비 명목으로 처리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지역 약사들의 주장이다.
일산 지역의 한 약사는 "약국들의 비윤리적 행위가 도를 넘어선 것 같다"며 "이같은 불법행위로 잘하는 약국들만 환자들에게 욕을 먹는 상황이 지속 되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약국가는 종로지역의 전문약 불법판매 보도 이후 자정선언을 하는 등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이같은 일이 자행되고 있다며 약사들의 엄격한 자기정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입으로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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