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 실제 공급 안돼
- 윤의경
- 2006-08-31 00:28:2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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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C 최종권고 나올 때까지 보험회사들 급여 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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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자궁경부암 백신이 본격적으로 시판됨에도 불구하고 병원에 제대로 구비되어 있지않아 실제 예방접종을 받는 사람은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머크가 시판하는 가다실(Gardasil)은 자궁경부암, 성병성 사마귀의 주요원인 바이러스인 사람 파필로마 바이러스(HPV) 4종으로 인한 감염증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9-26세의 여성에게 사용하도록 승인됐다.
그러나 문제는 가다실 3회 접종분의 가격은 3회 접종해야하는 다른 예방백신보다 2배 이상인 무려 360불(약 35만원)이라는 것.
미국 주요 건강보험회사는 가다실에 대한 보험급여를 지불한다고 밝혔으나 다른 보험회사들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자문위원회의 권고를 채택하기까지는 아직 결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건강보험회사에 보험급여를 청구해야하는 병원이나 의사들은 보험급여 문제가 아직 미결된 상태에서 고가의 예방백신을 선뜻 구매해 환자에게 접종하기를 꺼리고 있는 것.
한편 정부보조 의료단체 및 보건소 등도 CDC의 최종 결정 및 미국소아과학회의 권고가 나올 때까지 가다실 주문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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