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활용못하면 제약 비전 없다"
- 정시욱
- 2004-11-24 06: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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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창덕 대표(마케팅솔루션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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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수시로 변화하는 의약계의 트렌드를 읽고 영업 마케팅에 접목하는 기술을 단지 경험과 감각으로만 확보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이같은 시대적 조류를 읽고 3년째 제약사들이 마케팅 및 영업정책 결정에 필요한 의약품 시장 유통에 대한 정보, 의약품과 관련시장에 대한 전문시장조사에 뛰어든 마케팅솔루션코리아(이하 MSK) 강창덕(62, 사진) 대표를 만났다.
내달 5일이면 창립 3주년을 맞는 MSK는 '한국형', '민족형' 컨설팅을 강조하면서 의약품유통정보시스템 '베이스(BASS)'를 사용하는 제약사가 50여곳에 이른다.
강 대표는 지난 3년을 회고하며 의약계의 디지털 정보, 자료, 그리고 컨설팅 없이는 제약사의 미래는 보장받지 못한다고 누구보다 강조한다.
그는 "지난 2002년 모 제약사에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는 중 한 영업부서 간부가 월 500여만원에 이르는 베이스 시스템 사용료보다 영업직원 사기진작을 위한 회식비가 더 낫지 않느냐고 말하는데 갑자기 어안이 벙벙했다"고 회고한다.
이어 "디지털 정보가 경쟁력이 되는 시기에 우리 시스템을 소주값과 비교하는 자체에 놀랐다"고 전했다.
이같은 현실적 모순을 극복하려는 3년간의 노력을 통해 수만가지에 이르는 의약품의 랭킹, 사용약 체크 등 필수불가결한 부분을 차별화 아이템으로 안착시켰다.
오는 25일에는 MSK가 CD로 제공하던 정보를 제약사가 '언제, 어느곳에서 누구에게나' 정보 리포트 지원이 가능한 '베이스 웹 익스프레스'(BASS Web Express) 새 버전을 선보인다.
의약품도매상에서 약국으로 유통된 모든 전문, 일반의약품에 대한 시장자료를 전국, 광역시도에서 동 단위까지 상세분석이 가능한 '깜짝 서비스'라고 소개한 이 버전을 통해 MSK는 보다 빠른 딜리버리와 편리한 툴의 사용을 통해 사용자 편의가 도모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 대표는 "분업 4년이 지나 거품이 빠지면서 제약사들은 약의 차이를 추적하는 등 숫자를 모르면 퇴보할 수 밖에 없다"며 "컨설팅 정보나 자료를 활용하지 못하면 제약사 운영 자체가 힘들어지고 아울러 의료시장 개방 등에 대해 변하지 못하면 이기지 못한다"고 피력했다.
앞으로의 각오를 묻는 질문에 "의료시장 개방 등 앞을 내다보고 새로운 각오로 접근해 제약사들이 믿고 만족할 수 있는 깜짝 서비스를 하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현재 간호사, 약사, PM출신 인적구성에서 진일보해 의사등 전문인력을 확대하고 병원협회와도 연계해 나갈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매출에 있어서도 자신있다고 말한다.
"기업들이 보다 숫자에 친근해져야 한다"는 점을 누구보다 강조하는 강 대표는 시장분석서비스 '베이스' 이외에도 화상교육과 회의를 위한 '파워 에듀', e-비즈니스, 인터넷리서치 등 기업이 하나의 부서를 따로 맡기는 개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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