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지원 스케줄도 대외비라니
- 정시욱
- 2004-03-04 0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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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다가오면서 제약사들도 춘계학회 준비에 눈코뜰새 없이 바쁘단다 ▶제품 PM들은 춘계학회에서 선보이는 의사대상 마케팅이 약의 한해 매출을 판가름한다는 기준이라고까지 언급한다 ▶그러나 올해들어 이상한 풍속이 생겼다. 제약사마다 어떤 학회에 참여하는지조차 대외비란다 ▶이유인즉슨 정부의 공정거래규약 강화, 리베이트 의혹에 대한 전방위 조치가 강화되면서 되도록이면 조용히 진행하는 것이 좋다는 자체 판단에 따른 것 ▶학술대회라 하면 의사들의 정보가 공유되고 의학적 지식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좋은 행사다. 그러나 이제는 불법을 먼저 걱정해야 하는 행사로 전락했다 ▶이번 봄, 순수한 학회의 의도가 흐려지지 않아야 하지 않을까. 학회는 분명 학술행사가 주인공이고, 여타 부분은 엑스트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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