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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바른권리 찾기 율사 될 터"

  • 강신국
  • 2004-02-12 07:19:48
  • 요약
  • 전약협의장 출신 박정일 변호사

"약사법 전문변호사로 약사의 바른 권리 찾기에 나설 겁니다."

지난 2001년 12월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정식 변호사가 된 박정일씨(서울대 약대졸·34)의 포부는 단순 명쾌하다.

즉 법조인으로서 박 변호사의 꿈은 약사법을 포함해 약사가 겪을 수 있는 모든 법률적 문제의 해결사가 되자는 것.

그는 학부생 시절 유급도 불사하며 전국약학대학생협의회 1기 의장으로 활동 했었다.

그 당시 각계에 만연했던 사회의 부조리를 해결해 보고자 했지만 현실에 수없이 좌절했다고 그 당시를 회상했다.

"그 때의 전약협은 지금처럼 조직화 되어있지 않았어요. 의약분업이나 약대 6년제와 같은 커다란 사안도 없었죠."

대학을 졸업한 박 변호사는 원래 행정고시를 준비했다. 하지만 법조인이 자신의 적성에도 맞고 바른 약국과 약사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 바로 진로를 변경했다.

"돈은 많이 벌지만 욕먹는 약사보다는 돈은 적게 벌어도 존경받는 약사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엔 학생시절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어요."

박 변호사는 약사 직능발전을 의해 지금 각 약사회를 방문하며 약사 인맥 쌓기에 골몰하고 있다.

얼마전에는 원희목 대한약사회장 당선자와 권태정 서울시약사회장 당선자를 만나 다양한 약사사회 현안과 문제점에 대해 들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약사사회와 약사를 제대로 이해해야 약사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알 수 있을 것 같아 최대한 많은 사람을 만나려고 합니다."

그의 다양한 법률지식은 데일리팜에서도 공개된다. 약사 독자들이 문의해오는 약사법 상담, 상가임대차관리법, 권리금, 직원임금 등 약국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의문사항을 해결할 예정이다.

"약사법과 전혀 무관한 것도 상관없어요. 만약 약사가 음주운전으로 법 위반을 했을 시 궁금한 점이 있으면 문의하세요."

박 변호사는 선배 변호사와 오는 22일 서초동 법원 근처에서 법류사무소 개소식을 한다. 이제 진정한 법조인으로 첫 발을 내딛는 것이다. 현재 박 변호사의 부인도 사법고시에 합격, 연수원에서 검사가 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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