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반복되는 약사들의 불만
- 강신국
- 2004-01-12 06:07:5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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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님! 옆 약국은 세금 덜 내는데, 우리 약국은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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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회별 정기총회 및 새 회장 선출이 한창인 가운데 총회 말미에 진행되는 대한약사회 및 지부 건의사항 중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먼저 약사들은 소포장·PTP 포장 의무화를 통한 재고약 문제 해결, 범죄자 취급하는 강압적인 약사조사 해결, 대체조제 후 사후통보 폐지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들 건의사항들은 약사면 누구나 인정하고 수긍하는 불만들로 몇 년째 계속되고 있는 건의사항이다.
某 분회 총회에서 한 약사는 “약사회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아무런 변화도 없는 데 건의사항을 받아서 뭐 하나”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또 다른 약사는 “약사사회 현안 문제들에 대해 뚜렷한 대책도 없고 개선 움직임도 보이지 않는다면 회비납부를 하지 말자”는 강경 발언도 서슴없이 나왔다.
하지만 계속 나오는 건의사항이지만 하나도 나아진 점이 없다는 게 약사들의 더 큰 불만이다.
지금 약사들은 변화를 원하고 있다. 경기가 침체돼 약국경영이 어렵다는 것은 둘째 치고라도 약국을 하면서 느끼는 불합리를 하루빨리 시정해 달라는 것이다.
약사들은 변화된 약국환경을 만들고자 새 대한약사회 회장도 선출했고 각 분회장 선거에도 참여중이다.
이들은 새롭게 뽑힌 인물들이 제시한 공약이 공허한 메아리가 아니기를 바라고 있다. 너무 과중한 요구도 아닌 그냥 합리적인 약국 운영 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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