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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인정한 한국 항암제 영업고수"

  • 정시욱
  • 2003-12-29 06:15:09
  • 요약
  • 한국노바티스 이무용 영업본부장

제약영업, 그 중에서도 특화된 국내 항암제 영업분야에서 체계적인 전문성으로 승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토종 '영업 고수'를 만났다.

10여년간 꾸준히 국내 시장에 대한 관심과 끊임없는 자기 계발을 통해 누가 뭐래도 최고를 자부하는 영업팀으로 발돋움했다. 한국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 이무용 영업본부장(서울지역 영업책임자)은 지난 5월 스위스 노바티스 본사가 전세계 영업담당자 중 최고의 평점을 받은 83명을 초청, '우수영업상(ISE, International Excellence Awards)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이는 전세계 노바티스 1만5천여명의 직원중 상위 0.5%에 해당하는 전문영업사원 중 '베스트 오브 베스트' 그룹이다.

ISE는 35개국에서 시장 데이터와 영업실적 등에 근거, 상위에 오른 직원들을 선정해 5박6일에 걸쳐 부부(가족)동반 초특급 여행과 귀빈대접을 선사한다.

노바티스 본사가 위치한 스위스 일대 절경을 감상할 기회와 본사 사장과의 만남, 우수사원 시상 등 말 그대로 '럭셔리 귀빈대접'을 받는다.

이 본부장은 내년 5월이면 노바티스 입사 10년을 맞는다. 또 항암제사업부 원년 멤버로 3년째 서울지역 영업 수장을 맡고 있다.

글리벡, 조메타, 페마라, 산도스타틴 등 총 6개에 이르는 항암제 품목 라인을 자랑하는 노바티스의 병원영업을 담당하면서 흔히 '어려운 시장'이라는 항암제를 재미있는 시장으로 승화시킨다.

이 본부장은 "항암제라는 것이 특화된 시장이다보니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분야"라며 "꾸준한 자신의 노력과 회사의 투자가 선행돼 조화되야 한다"고 설명한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영업 고수 이 본부장은 지난 10년간 회사의 투자를 근간으로 국내 학회는 물론, 해외 학회까지 모든 담당 영업사원들이 참가해 지식 업그레이드에 투자했다.

"항암제를 취급하는 병원급이 몇 안되지만 꾸준한 영업을 통해 의사들과의 교감을 쌓았다. 왠만한 선생님들은 이제 다 안다"고 강조한다.

노바티스의 기업문화에 대해서도 칭찬이 마르지 않는다.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평가하고 개개인의 프라이드를 소중히 여기는 기업, 인간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항암제 라인의 자부심이 그를 이 자리에까지 올려놓았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이 본부장은 국내 항암제 영업에 있어서는 모를 사람이 없을 정도의 작은 족적을 남기고자 하는 것이 작고도 큰 바램이다.

"영업만 10년했다. 항암제와 관련해서 국내에서 작은 흔적을 남겼으면 한다"고 읊조린다.

덧붙여 "국력이 신장됐으면 한다. 올해에는 비록 한국에서 혼자 갔지만 다음에는 미국이나 일본처럼 여러명이 ISE에 참가했으면 하는 꿈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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