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교육환경 개선에 주력 할 터"
- 강신국
- 2003-06-19 06:04:2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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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상섭 교수 (서울약대학장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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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론 약대 6년제, 건양대·인제대 제약공학과 설립 등 외적인 사안과 약대와 천연물과학연구소 통합, 대학원 박사과정 미달사태 등 내부적인 당면과제 등 산적한 문제들이 많아 어깨가 무겁다고.
80년부터 23년간 학자의 길을 걸어온 주 교수는 앞으로 2년간 서울대 약대를 이끌어 가게 된다.
주 교수에게 서울대 약대에 산적해 있는 당면과제와 해결방안 그리고 학장으로서의 포부를 들어봤다.
- 먼저 학장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다들 어렵다고 고사하는 학장직 입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97년부터 99년까지 2년간 부학장직을 수행했습니다. 그 당시 익힌 약대 학사업무와 본부와 약대 간의 관계를 파악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때의 경험을 살려, 약대와 본부와의 발전적 관계를 모색해 교수들의 연구 환경과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 등을 위해 최선을 다 할 생각입니다.
- 서울대 약대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은 뭡니까.
먼저 연건동에 떨어져 있는 천연물과학연구소를 관악캠퍼스로 이전해 약대 통합을 이뤄야 합니다. 연구소를 관악캠퍼스로 옮기면 여러 전공분야 학자들의 공동연구가 가능해 집니다.
또 관악 캠퍼스의 경우 교육 및 연구 규모에 비해 공간이 너무 작습니다. 이에 2,500평 이상의 통합 건물 신축을 추진 할 계획입니다.
- 지금 약학계 최대 이슈는 약대 6년제 개편 입니다. 조만간 확정 될 가능성이 큽니다.
약대 6년제는 의약분업과 연계해 생각해야 합니다. 약대 6년제는 분명 실력 있는 약사를 배출하는데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내부를 살펴보면 복잡합니다.
확정 후에도 다양한 의견이 약대와 약학계에서 나올 겁니다. 이런 의견들을 취합해 결론을 도출 해야 하느게 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 최근 대학원 박사과정 미달 사태가 잇달아 발생해 사회적인 우려가 큽니다. 원인이 뭡니까.
박사 과정에 학생들이 많이 줄어 든 건 사실입니다. 외국 대학에 학생들이 유학을 많이 가나 봐요. 과거에는 유학이 진짜 필요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서울대 수준은 외국 대학에 비해 떨어지지 않습니다. 외국대와 서울대가 같은 수준이라는 인식을 만드는 게 중요한데 하루 아침에 이뤄질 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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