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은 나 자신을 세일즈하는 것 "
- 이지명
- 2003-04-20 23:21:0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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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 세일즈맨 윤성찬 소장(한국마이팜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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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이색 영업사원은 아니지만 현재 한국마이팜제약에서 월간 1억5천 이상의 실적을 올리고 있는 베스트 세일즈 윤성찬 소장(36세)의 대답치곤 너무나 평범했다.
사실 이같은 실적은 어느 상위메이커는 물론 제약업계 전체를 통털어도 쉽게 찾아보기 힘든 매우 드문 케이스기 때문이다.
강원도지역에서 후배 영업사원과 단 둘이 매출 Top을 기록하고 있는 윤 소장은 젊은 나이에 사업에 실패한 후 우연한 계기를 통해 제약업계 영업사원의 길을 들어서게 된다.
처음 병원에 방문하던 당시 한달간은 여느 영업사원들과 마찬가지로 한마디도 하지 못하고 나왔다던 윤 소장.
그런 그가 마이팜제약에 입사한지 1년 남짓만에 베스트 세일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건 진솔한 인간미 때문이었다.
"단시간에 친숙해지긴 힘들지만 한번 인연이 닿으면 끝까지 가는 편입니다. 성격이 이렇다보니 의사들과의 사석에서 만남은 제가 진면목을 발휘할 수 있는 커다란 기회지요."
영업은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인성을 중심으로 나 자신을 세일즈하는 것이라는 영업지론을 가지고 있는 윤 소장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 세일즈와 달리 상위 클래스에 속하는 의사들과의 사적인 만남을 좋아한다.
사석에서 이런저런 개인적인 얘기들을 나누다보면 업무를 떠나 자신이 배우게 되는 점도 많기 때문이다.
거래병원 의사들이 그를 신뢰하고 마음속 얘기를 털어놓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는 윤 소장은 가장 어려웠던 시기로는 개인병원에서 종합병원 쪽으로 영업영역이 확대됐을 때라고 회고한다.
"처음에 종합병원 체계를 몰라 적응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더욱 폭넓은 사람들을 접할 수 있어 훨씬 더 좋습니다."
올해 그는 한국마이팜제약의 억대 연봉자 후보다. 중소제약사지만 의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파격적인 성과급제도는 물론 영업사원들의 고충을 일일이 격려해주는 허 사장의 영업지상주의 경영방침에 매료됐다는 윤 소장은 개인의 목표 못지않게 회사가 커가는 모습이 뿌듯하기만 하다.
"반드시 상위 메이커에 근무하는 게 최선은 아닙니다. 자기가 맡은 지역에서 최고의 영업맨이 되는 게 더욱 중요하지요."
한국마이팜제약을 제약업계 정상에 올려놓는데 일조하고 싶다는 윤 소장은 그 첫 번째 과제로 앞으로 2∼3년 사이에 강원도의 모든 병원을 거래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눈앞에 보이는 이권보다 정을 소중히 생각하는 강원도 지역의 특성과 자신의 진솔한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제약업계에서 인정받는 영업맨으로 남고 싶습니다."
자신의 일에 의욕적인 윤 소장의 모습을 통해 영업의 참모습과 더불어, 한국마이팜제약의 미래를 확신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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