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위한 건강보험의 영원한 서포터"
- 김태형
- 2002-11-15 20:38:3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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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연 약사(심사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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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근무하는 김보연(숙대약대 79년 졸업) 평가1부장은 "의료기관과 약국에서 근무하는 약사들도 의약분업이 시행되고 건강보험권에 들어온 이상 제도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한다.
김부장은 심평원에서 근무하는 10여명의 약사 가운데 고참에 속한다. 81년 공채 1기로 입사한 그는 20년 넘게 심평원 밥(?)을 먹어온 그야말로 건강보험 분야의 배테랑이다.
특히 약제 심사기준이나 약가분석, 협약가 책정 등 초창기 약제급여기준을 정하는데 있어서는 그의 손을 거치지 않은 곳이 없다.
뿐만 아니라 86년 청원·청주 한방의료보험 시범사업이나, 92년 경향심사 기법 개발, EDI사업을 거쳐 평가업무에 이르기까지 그는 정부의 건강보험 정책의 틀을 세우기 위한 서포터로서의 훌륭한 역할을 맡아 왔다.
"종전에는 보험자에게 위탁받은 업무가 많은 역학을 했지만 지금은 명실공히 전문기관으로 태동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어요. 좀더 실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김부장은 "보험약의 등재업무를 담당하는 약제전문위원회의 주관단체가 제약협회에서 심평원으로 이관된 것과 복지부의 약가 사후관리를 좀 더 구체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 전문기관으로 한단계 올라섰다는 점을 반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심평원이 전문기관으로 서기 위해서는 교육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년의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기초는 탄탄하다고 판단됩니다. 지금 심평원에서 전문가들과 연구단체와의 간담회나 조사연구기능을 강화하고 있는 것은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후배 약사들에게 "심평원이 인사적체가 심해 입사하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지만 개국가 보다는 건강보험 전체를 보는 시야가 생긴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병원 약국에 대해서도 "처방전의 본산지"라며 "약물의 상호작용에 대한 DB와 약 사입문제, 보험기준, 심사기준 등 심평원과 의료기관의 창구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병원약사들의 역할 확대를 당부했다.
국민을 위한 건강보험은 심평원이 심사·평가 업무만 잘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요양기관의 협조와 정부의 바른 정책이 함께 어우러져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김부장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건강보험이 발전하는 길이라면 정부와 요양기관의 영원한 서포터이길 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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