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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6년제 추진 내달말까지 마무리"

  • 강신국
  • 2002-09-15 22:53:12
  • 요약
  • 지옥표 교수(성대 약대, 대약 부회장)

"10월 말까지 약대 6년제 만들어야죠"

약대 6년제 개편 작업과 FAPA학술대회 준비로 분주한 지옥표 교수를 성균관대 수원교정에서 만났다.

약대 6년제 개편에 강한 자심감을 보인 지 교수는 개편 추진방향 및 전략, 자신의 철학 등을 솔직 담백하게 말했다.

먼저 최근 대한약사회 부회장으로 부임하게 된 소감을 묻자 "약대 6년제 개편 작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해달라는 주문 아니겠느냐" 며 "약학 발전을 위해 약사회 업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오는18일 약대 6년제 추진 공청회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지 교수는 6년제 추진에 상당한 자신감을 보였다.

"일부 이익단체의 반발이 문제지만 지금 상태라면 10월 말에는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힐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지 교수는 최근 약사회가 집계한 6년제 찬성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80%이상의 약사와 교수들이 찬성을 해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며 기뻐했다.

"큰 그림을 먼저 그리고 그 위에 세부적인 사항을 그려 넣읍시다"

세부적인 추진사항부터 결정하고 추진해야 된다는 일부의 의견에 대해 "6년제 개편이 법령으로 공포되더라도 현재 고1학생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2005년 까지는 여유가 있고 2011년이 돼야 최초의 6년제 출신 약사가 배출된다" 며 "이 정도 시간이면 세부적인 추진사항을 결정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다"고 명쾌하게 대답했다.

즉 6년제 개편부터 확정을 하고 커리큘럼이나 2+4ㆍ4+2 등 학제개편안은 추후 논의하자는 전략이다.

행정부처의 움직임에 대해선 "주관 행정 부처인 교육인적자원부와 보건복지부의 협조가 필요한 건 사실이지만 현 정부 교육정책이 자율화, 전문학위 시스템, 학술 분야와 전문분야의 분리 등으로 흐르고 있다" 며 "약대 6년제도 정부 정책의 연장선상에 위치하기 때문에 무리 없이 추진 될 것"이라며 자심감을 보였다.

"실력 있는 약사 배출을 위해서 6년제 개편은 필수적입니다"

지 교수는 성대 약대의 경우 다른 과 학생은 120학점이면 졸업이 가능하지만 약대생들은 4년 동안 무려 150학점을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어 학생들이 안쓰럽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6년제를 통해 실무 중심의 교육이 가능하고 임상약학의 보강으로 실력 있는 약사 배출이 가능하다" 며 약대 6연제 도입의 당위성을 명쾌히 설명했다.

끝으로 향후 계획을 묻자 지 교수는 학교수업, 약사회 업무, 약발특위 활동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밀린 연구와 학생들을 위한 교수로 남을 계획이라며 소박한 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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