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반대 '약사 1000인 서명' 확산
- 최은택
- 2006-04-20 12:22:4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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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약, 약준모·전약협 등과 공조추진...5월 둘째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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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님! 옆 약국은 세금 덜 내는데, 우리 약국은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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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에 반대하는 약사 1,000인 서명운동이 폭넓게 펼쳐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회장 천문호)는 최근 중집회의를 통해 한미 FTA반대 약사 1,000인 서명과 모금운동을 내달 두 번째 주까지 전개키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건약은 우선 회원들을 대상으로 서명과 모금활동을 벌인 뒤, 조만간 약준모, 전약협, 개발약사위원회 등에 제안해 민초약사 전체를 대상으로 광범위한 성명 및 모금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또 한미 FTA의 현안과 문제점을 공론화하고 반대여론을 형성하기 위한 인터넷 토론공간을 인터넷 다음카페에 만들기로 했다.
건약이 이처럼 안티 FTA 운동에 팔을 걷어붙이게 된 것은 한미 FTA 협상 체결이 모든 분야에 걸쳐 미국으로 인수합병을 당하는 것을 의미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
특히 보건의료분야에서는 의료기관 영리법인화와 이로 인한 의료비 폭등, 건강보험 재정 악화, 민간보험 활성화, 공보험 붕괴라는 악순환의 고리 속에서 대다수의 국민들이 건강권을 생명권을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의약품분야에서도 다국적 제약사들의 압력에 의한 신약범위의 확대, 보험약가책정 구조 변화, 특허범위 확대 등 약값폭등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건약 관계자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한미 FTA는 반드시 저지시켜야 한다”면서 “이는 의약품의 전문가인 약사들의 사회적 사명과도 연결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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