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가, 한달치 마스크 하루에 다팔았다
- 강신국
- 2002-03-08 22: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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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악의 황사에 약국 북새통...고가 마스크도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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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황사가 몰아치자 약국의 황사관련 용품 매출이 50%이상 급증했다.
8일 황사경보가 발령되자 마스크, 안약 등을 사려는 손님으로 약국은 북새통을 이뤘다.
안양의 K약국의 약사는 "황사가 가장 심했던 토요일 하루동안 100여개의 마스크를 판매했다"며 "한달치 마스크를 하루에 다 판것 같다"고 말했다.
약국들은 소아용, 김 서림 방지용, 웰빙형 마스크 등 품목을 다각화해 쏠쏠한 재미를 본 곳도 있었다.
서울 잠실의 H약국은 "5000원짜리 고가 마스크도 잘 팔렸다"며 "손님들도 500원짜리 마스크 보다는 조금이라도 좋은 제품을 선호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봄의 불청객 황사로 시민들은 불편을 겪었지만 약국들은 황사특수로 바쁜 주말을 보냈다.
한편 기상청은 강력한 황사가 이달 2~3차례 더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어 약국들도 상품 수급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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