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등재약 7095종, 외래·원내 처방 전무
- 최은택
- 2006-04-07 12: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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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사연 이의경 박사, 주사제 절반이하 미사용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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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보험 등재된 의약품 3품목 종 1품목 이상이 처방건수가 단 1건도 없는 미사용 약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주사제의 경우, 급여품목수에 대한 처방품목수 비중이 46.78%로 절반을 밑돌았다.
7일 보사연 이의경 박사가 수행한 연구보고서 중 ‘보험의약품의 처방실태’에 따르면 지난 2004년 4월 한 달간 전국 병의원에서 처방된 의약품은 외래 1만1,823개 품목 3,731성분함량제형, 입원 9,423개 품목 3,208개 성분함량제형으로 나타났다.
당시 급여목록에 등재된 전체 품목 수는 6,175개 성분 1만9,465품목으로, 이중 3,924개 성분 1만2,370품목만이 처방(63.55%)된 것.
사용되지 않은(비처방) 품목은 2년 이상 생산이 중단된 ‘미생산약’이 4,514품목으로 전체 급여품목의 23.19%를 차지했다. 보험급여 의약품 중 7,095품목이 생산이 중단됐거나 전혀 사용되지 않고 있는 셈.
제형별로는 주사제가 급여 품목수 7,713품목 중 3,608품목이 처방(46.78%) 돼 처방률이 가장 낮았다.
내복제는 9,674품목 중 7,394품목(76.43%)이, 외용제는 2,078품목 중 1,368품목(65.83%)이 처방됐다.
약효군별 약품비 비중은 ‘전신사용을 위한 항생제'(ATC 코드 J)가 전체 약품비의 18.54%를 차지, 가장 높은 비중을 점유했고, '심혈관계 의약품'(ATC 코드 C), '소화기관 및 대사의약품’(ATC 코드 A)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상위 10% 품목이 전체 약품비의 80% 이상을, 상위 20% 품목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경향은 입원과 외래부문, 성분과 품목 구분과 무관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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