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은 스틸녹스, 겉은 플라빅스' 긴급 회수
- 정시욱
- 2006-03-29 10: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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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청, 3~10개가량 유통 추정..."오투약 우려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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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에 든 의약품은 수면제 스틸녹스지만, 겉포장은 항응고제 플라빅스로 잘못 포장된 '겉과 속이 다른 의약품'에 대해 긴급 회수조치가 내려졌다.
이에 따라 일선 병의원과 약국에서는 겉과 속이 다른 해당 의약품의 처방, 조제시 각별한 유의가 당부되고 있다.
29일 식약청 마약과에 따르면 사노피-아벤티스의 향정약 '스틸녹스정'(100T× BT)이 생산과정상 오류로 겉포장에는 '플라빅스정'으로 표기된 것으로 확인돼 긴급 회수조치를 발동했다.
확인 결과 외부 종이포장만 플라빅스정으로 오류 포장된 품목은 3~10각으로 파악돼, 식약청 확인 후 행정처분 등의 조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번에 수거되는 품목은 스틸녹스정 10㎎ 제조번호 SX5112B(사용기한 2009년7월 20일)와 제조번호 SX5113B(사용기한 2009년 7월29일)이며 이들 제품은 각각 플라빅스정 75㎎의 제조번호 SX5112B(사용기한 2009년 7월 20일)와 제조번호 SX5113B(사용기한 2009년 7월29일) 포장지에 담겨 출고됐다.
그러나 식약청은 해당 의약품들의 색깔, 모양 등이 확연히 달라 약국, 병의원에서의 오튜약 우려는 극히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식약청 관계자는 "속의 병포장 내용물과 겉의 종이포장이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며 "병의원, 약국 등에서 해당 의약품을 잘못 사용할 우려가 있어 긴급수거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플라빅스는 분홍색 원형 필름코팅정이며, 스틸녹스정은 백색 장방형의 필름코팅정으로 모양과 색깔이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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