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층약국 강세...1상가 2약국 봇물
- 강신국
- 2006-03-20 12: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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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상가, 층약국 분양 잇따라...평당 분양가 3천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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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상층부에 위치하는 스카이약국, 이른바 층약국이 상가 분양시장에서 여전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상가 부동산 전문사이트 상가뉴스레이다와 약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의원과 가장 근접한 3~5층 상가는 붙박이 약국자리로 지정, 업자들이 상당한 공을 들이며 분양에 나서고 있다.
먼저 강남 역삼의 H상가. 23층 규모의 상가 3층에 17평 규모의 약국자리는 평당 2,500만원에 분양가가 책정돼 있다.
마포 도화의 K상가의 4층 30평 짜리 약국자리도 평당 분양가가 2,500만원이다. 파주 교하의 K상가는 그나만 저렴한 편이다. 4층 약국자리 평당 분양가는 95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상가주들이 가장 입점시키고 싶어 하는 업종이 약국"이라며 "이는 안정적 수익이 가능하다는 것도 있지만 타 업종에는 없는 약국 프리미엄이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한 클리닉센터가 입주하는 20층대 대형 건물에는 층약국 입점은 기본으로 같은 상가 1층에도 약국을 분양·임대하는 경우도 많다.
즉 업자들이 안정적 수익구조 창출을 위해 '1상가 2약국'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
여기에 약국 입지가 포화상태가 이르자 약사들도 층약국 입점 외에는 대안이 없다는 인식과 첫 개국을 하는 젊은 여약사들이 층약국 입점을 선호하고 있다는 점이 스카이약국 양산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풀이된다.
약사출신 김우영 공인중개사는 "개·폐문 시간이 일정하고 조제에만 약국경영을 집중할 수 있는 층약국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특히 여약사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약국가는 층약국에 대해 반쪽자리 약국을 양산하는 것으로 환자 접근성을 물론 약국간 과당경쟁의 원인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지약약사회서는 동일층에 의료기관이 개설돼 있다면 약국개설을 원천봉쇄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한 바 있어 층약국 확산에 우려감이 팽배해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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