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유방보형물, 발암 위험 높이지 않아
- 윤의경
- 2006-03-17 00: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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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년간 유방암 및 기타 암 발생률 추적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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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유방보형물이 발암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장기간 연구결과가 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誌에 발표됐다.
덴마크 암학회의 소렌 프리이스 박사와 연구진은 1973년에서 1995년 사이에 실리콘 유방보형물을 삽입한 약 2천8백명 가량의 여성에 대해 최대 30년까지 추적조사했다.
그 결과 실리콘 유방보형물을 삽입한 여성에서 유방암이 발생할 위험은 대조군(1,736명)에 비해 오히려 30% 더 낮았으며 다른 종류의 암과도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유방보형물을 삽입한 여성에서 오히려 유방암이 감소한 원인으로는 유방보형물 삽입을 원하는 여성은 대개 마르고 출산회수가 더 많은 경향이 있는데 이런 특성 자체가 유방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됐다.
유방보형물은 유방암 검사시에 엑스선 투과를 방해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번 연구에서는 유방보형물을 삽입한 여성에서 유방암이 늦게 발견된다는 증거는 없었다.
연구진은 향후 추가적 연구로 실리콘 유방보형물이 유방암 검사를 방해하는지, 생존률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과거 동물시험에서는 실리콘이 발암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됐었으나 사람에서 실제 발암 위험을 높이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분분하다. 실리콘 유방보형물은 미국에서는 시판이 금지된 반면 유럽에서는 계속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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