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품비 증가, 신규등재·고가약사용 원인"
- 최은택
- 2006-03-16 06: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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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증가율 분석...사용량 기여도 76점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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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급여비중 약품비가 증가하는 것이 비싼 약값보다는 대부분 의약품 사용량과 신규 보험등재 품목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심평원의 약품비 증가율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상반기 약품비는 총 3조3,683억7,3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69% 증가했다.
약품비 증가 요인을 보면 가격 -0.67%, 사용량 10.43%, 효능군내 고가약사용 1.41%, 성분내 고가약사용 -0.73%, 신규진입 3.29%로 구성됐다.
전체 약품비 증가율 13.69%를 100점으로 했을 경우 사용량이 76.0점, 신규진입이 24.0점으로 두 가지 요인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고가약 사용비중도 10.3점으로 상대적으로 기여도가 컸다.
이에 반해 약값은 -4.9점으로 약품비 증가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약가수준이 약제비 상승원인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근거는 연도별 약가지수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지난 95년을 100으로 할 경우 약가지수는 01년 75.32, 02년 73.80, 03년 72.19로 계속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심평원은 이와 관련 "저가의 복제약 사용이 활성화되지 않고 신약 등의 고가성분 약으로의 처방전환에 따른 고가약 사용증가가 약제비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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