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주사, 편두통·과민성방광에도 효과
- 송대웅
- 2006-01-09 17:21:1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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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임상결과 발표 잇달아...삼차신경통 완화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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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치료에 사용되는 보톡스 주사가 삼차 신경통, 과민성 방광, 편두통 등 다양한 치료효과가 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엘러간 '보톡스'는 주름 치료뿐만 아니라, 소아뇌성마비, 안검경련과 사시, 사경, 다한증, 요실금, 전립선 비대증, VDT 증후군 등 다양한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9일 엘러간에 따르면 보톡스를 맞으면 삼차신경통이라고 불리는 안면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뉴롤로지誌에 실렸다.
연구 결과, 아주 미량의 보톡스로 안면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고통을 완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차신경통은 매우 강렬하고 찌르는 듯한 안면 통증을 특징으로 하며 항경련제나 신경과적 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으로 여겨지고 있어 이번 연구결과가 주목된다.
또한 스코틀랜드에서 이루어진 한 임상 시험 결과, 그 동안 다른 치료법으로는 효과를 보지 못했던 여성 과민성 방광 환자들에게 보톡스 시술이 효과적이었음이 입증됐다.
스코틀랜드 남부 종합 병원이 15명의 여성들의 방광 근육에 1회의 보톡스 시술을 한 결과 단 한 명의 환자를 제외한 모든 환자에게서 급하게 혹은 자주 화장실을 가야 하는 증상이 개선됐다.
아울러 보톡스가 편두통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임상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는 토마스 제퍼슨 의과 대학의 스티븐 실버스타인 박사와 엘러간의 공동연구팀은 한 달에 2~8회 정도 경-중증의 편두통을 경험하는 123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달 동안 보톡스를 정해진 부위에 시술했다.
시험 결과 보톡스 시술을 받은 편두통 환자들에게서 한 달에 발생하는 편두통의 횟수, 편두통의 심화 정도, 진통제를 복용하는 횟수와 구토 증세가 많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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