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말단비대증, 무료 검사하세요"
- 송대웅
- 2005-09-22 10: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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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1일 공개강좌 개최, 8만원 상당 검사 무료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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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김성운 과장)는 오는 10월 1일 오후 2시, 경희대병원 간호사 기숙사 대강당에서 말단비대증 공개강좌 및 무료 검진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말단비대증은 머리의 중요한 기관인 뇌하수체에 종양이 생겨 성장호르몬을 과다 분비시켜 서서히 얼굴이나 손발 등 외모의 변형과 신체 장기의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질환에 대한 강의와 더불어 8만원 상당의 말단비대증 검사를 무료로 해준다. 김성운 과장은 “말단비대증이 심각한 이유는 외형적인 변화뿐 아니라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인 뇌졸증과 심근경색증, 성기능저하, 골다공증, 대장암 등의 합병증을 동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증상이 서서히 드러나 진단률이 낮은 편인데 반해 혈액검사만으로도 쉽게 진단 가능하고, 조기진단 시 현저한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며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대한내분비학회는 지난 4월 말단비대증 체크리스트를 발표, 해당되는 증상이 6개 이상 나타나는 경우 혈액검사를 통해 성장호르몬 및 인슐린양성장인자 수치를 체크하기를 권고하고 있다.
손 또는 발이 커져서 반지나 신발이 작아졌다 입술이 두꺼워지고 턱이 커졌다 자주 머리가 아프다 전보다 땀을 많이 흘린다 음성이 굵어졌다 시야 장애가 나타난다 잠잘 때 코를 심하게 곤다 낮에 졸음이 많이 온다 당뇨병 또는 고혈압을 동반한다 골다공증 또는 손목, 발목 그리고 무릎 등에 관절통이 온다 발기가 잘 되지 않는다
<말단비대증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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