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사, 리서치업무 강화 "인재 찾아라"
- 송대웅
- 2005-09-02 06: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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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서개편·인력보강 잇달아...적합한 인물 찾기 쉽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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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제약사들이 최근 리서치업무를 맡고 있는 조직을 확대하거나 인력보강에 나서는 등 마켓리서치 기능을 보다 강화하고 있다.
마켓리서치는 시장에 대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정보 확보로 특정한 의사결정능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 시장에 대해서 필요한 정보를 조직적인 방법으로 측정, 분석하는 회사내 핵심부서 중 하나이다.
해당 대상 군으로 부터 직접 정보를 얻고 분석하는 Primary research, 기존에 구축된 데이타 베이스를 분석해 정보를 얻는 Secondary Research로 나눌 수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9월 1일부터 하바드 MBA 출신이자 맥킨지 컨설턴트 경력을 지닌 이원배 이사를 영입해 그간 2명의 약사로 구성됐던 마케리서치팀을 전략개발부로 확대 운영한다.
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전이나 적응증 추가가 필요할 때 실시하는 Pre-Launch Research, 제품 출시후 소비자의 인지도, 선호도, 만족도, 사용패턴등을 알아보거나 경쟁품과의 차별화 전략을 하기 위해 실시하는 Post-Launch Research를 실시하고 있다"며 자사 마켓리서치팀 역활에 대해 설명했다.
조직변경에 대해서는 "마켓리서치 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조직의 생산성 향상 극대화 및 전략 개발 등의 핵심업무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얀센의 경우 상반기 마켓리서치 전담자를 1명 영입한데이어 연말 또는 내년초 인력을 보강할 방침이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경우는 사업개발부의 인력 2명(약사)과 영업마케팅 효율화부서(CE)의 리서치인력까지 포함하면 3명이상이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이처럼 대부분 다국적사들이 최소1명에서 많게는 4명까지 업무담당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약사출신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다국적사 한 마켓리서치 업무 담당자는 "제약영업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의 니드를 파악하는 일"이라며 "ad-hoc(애드훅) 써베이 등을 통해 특정목적의 고객성향을 파악하는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으며 회사전략수립의 중요한 부분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다국적사 관계자는 "공정경쟁규약이 지켜지며 과학적 정보, 데이타 위주의 사이언티픽 프로모션이 늘고 있는 시점에서 마켓리서치와 메디컬부서의 역활은 점점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처럼 업무가 강화되자 많은 다국적사들이 인력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의약품시장에 대한 해석능력과 경영마인드를 고루 갖춘 제대로 된 '리서처'를 찾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해석이다.
최근 리서치업무 담당자를 구하고 있는 한 회사 관계자는 "사내에서 찾아보았으나 리서치 업무를 수행할 인력이 마땅치 않아 외부에서 영입하기로 했다"라며 "의약시장을 읽어야 하는 만큼 약사출신이면 좋고 영업마케팅 경력이 더더욱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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