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발전재단, 베트남에 의료기기 전달
- 송대웅
- 2005-08-30 09: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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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권양숙여사 기증서 전달...3억5천만원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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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은 베트남 하노이 심장병원에 3억5천만원 상당의 의료기기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재단측은 30일 베트남 하노이 심장병원에서 루옹 반 트왕 하노이 심장병원장등 병원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심장초음파장비 및 심장수술기구, 혈액임상병리검사장비등 18개 품목에 걸쳐 3억5천만원 규모의 심장관련 의료기기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기증은 작년 10월 노무현 대통령이 베트남을 방문했을 때 부인 권양숙여사가 기증서를 전달한데 따른 약속실천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
재단측에 따르면 이번 의료기기 기증은 현지에서 애프터서비스가 가능한 의료기기 가운데 국내시판 외산 및 국제경쟁력을 갖춘 국산의료기기를 절반씩 확보, ‘현지 맞춤형 의료기기 기증의 첫 모델’ 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기증식에는 한국측에서 공한철 재단사무총장을 비롯 문경태 보건복지부 정책홍보관리실장과 김의기 베트남주재 한국대사, 후원단체인 길병원 박국양 심장센터소장이 참석했고 베트남측에서 병원측 관계자와 마담 황 노티턍향 하노이부시장등이 참석했다.
공 총장은 “이번 의료기기 지원으로 베트남의 많은 심장병 환자들이 혜택을 누려, 건강을 회복하기를 기대한다” 면서 “이를 통해 한- 베트남간의 우호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루옹 반 트왕 병원장은 “이번에 기증된 의료기기는 베트남 심장병 환자들에게 큰 희망을 불러 주고 있다” 면서 재단측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은 향후 국내에 산재된 재활용 가능 의료기기를 대대적으로 수거해서 수리, 정비한 뒤 개발도상국과 북한에 전달할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며 특히 11월쯤 국내 최초로 의료기기지원센터를 준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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