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일 간섭마라"-"대학원가라" 장외대결
- 송대웅
- 2005-08-18 12: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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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제 TV토론후 시청자 의견 폭주 찬반공방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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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방송된 화요쟁점토론 ‘이슈&이슈’ 게시판에는 토론후 이틀만에 500여건이 넘는 글이 올라와 장외논쟁이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이같은 관심을 보여주듯 토론안내공지문의 조회수는 6,200건이 넘어 여타 토론의 수백건을 압도 하고 있다.
토론후 글을 올린 ID 'hartgold'은 “약계측의 얘기로는 더욱 전문화가 필요하다는 뜻이고 반대하는 의사측의 얘기는 기본교육기간이 6년이란 숫자가 상징하는 전문성이란 것이 은연중에 두렵다는 것인데...국민들이야 더 좋은 서비스를 받는 주체이므로 손해 될 것은 없다고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의약계에서 내부적인 헤게모니로 밖에 안보이니까 그만 서로 남의 밭에 콩 놔라 팥 놔라 하는 작태를 그만 해야한다”며 의사협회를 비난하며 “어째튼 국민이 더 좋은 서비스를 받는 쪽으로 가야할 것”이라며 6년제 찬성의 입장을 밝혔다.
또다른 시청자는 "약대6년제의 목적은 단순히 공부 좀 더해보자 하는 학업연한 연장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루가 다르게 비약적으로 발전한 의.약학영역에 따른 추가적인 지식,정보를 이미 반세기전의 커리큘럼으로 전부 수용할 수 없어 충분한 소양을 갖추지 못한 약사를 배출하는 현재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것"이라며 찬성의 입장을 밝혔다.
이어 "세계적인 추세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이익집단간의 대립때문에 약학대학의 조속한 6년제 시행에 차질을 빚고 있는것은 국내 약학산업의 엄청난 퇴보를 초래하고 있으며 다가올 의료/약료시장의 개방에 대해 우리의 약업계는 완전히 무방비 상태로 노출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6년제를 반대하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ID 'dudefop'은 "토론내용중에 약대 수업 시간표와 의대 수업 시간표 비교한것 보았다.텅텅 비어있는 약대 시간표 부터 알차게 바꾸는 작업이 필요할 듯 하다"며 반대의견을 밝혔다.
이어 "마지막에 약대 교수가 실험실습을 하면 실제로는 더 수업시간이 길다고 했는데 의대는 실습하면서 밤새는적도 많다고 알고 있다. 약사들이 솔직히 정말 공부가 하고 싶다면 대학원 가서 열심히 해야할 것"이라며 약계측을 비난했다.
곽모 씨는 "지금도 약국에서는 의약분업으로 검지된 의사의처방없이 문진만으로 약을 판매하고있는데 약대를 6년으로 하면 불법적으로 의사처방없이 문진과 시진만으로 의사의 행사를 할명분을 쌓기위함으로 반대한다. 외국에서도 4년제대학으로 충분히 보건의료의 협조에는 손색이없다"며 의협의 의견에 동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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