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명옥 의원-의협 커넥션' 제소 하겠다"
- 정웅종
- 2005-08-02 06: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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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 "개정안 발의는 추잡한 거래" 법률검토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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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 안명옥(한나라당) 의원실이 의사협회의 대국회 로비활동의 전진기지로 활용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약사회가 안 의원 제소를 위한 법률검토 작업에 돌입했다.
대한약사회는 1일 데일리팜의 보도와 관련 논평을 내고 "의협의 정책사업팀장 김 모씨가 지난해 5월부터 안명옥 의원의 정책특보로 활동해왔다는 보도를 접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폭넓게 대변해야 할 국회의원이 의협의 대리인 역할을 해왔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이는 의협 직원이 의사 출신인 안명옥 의원을 상대로 로비를 하고 이에 안 의원이 의협의 하수인 역할을 해 왔다는 지적이 사실로 드러난 셈"이라며 "일국의 보건정책의 방향을 결정하는 보건복지위 소속이라는 점은 사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의협 직원과 안명옥 의원간의 모종의 관계로 인해 보건복지 정책이 국민들 보다는 의협이라는 특정단체에 호의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등 정책상의 균형을 잃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약사회는 지적했다.
약사회는 "전후사정을 미뤄볼 때 안명옥 의원의 이러한 행태는 의협 직원과의 모종의 관계가 낳은 '추잡한 거래'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의 근거로 약사회는 약대 6년제가 마무리 단계에서 갑작스럽게 고등교육법 개정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제동을 걸고 나선 안 의원의 행보를 지목했다.
약사회는 "불공정한 국회활동과 불법적인 로비활동으로 점철된 안명옥 의원과 의협의 탈법적인 유착을 제재하기 위해 안 의원을 제소하기 위한 법률적인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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