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위원들, 의정활동 제대로 안한다
- 홍대업
- 2005-07-29 06: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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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인·이강두, 상임위 출석 '최저'...김춘진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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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보건복지위원, 안건투표율 72%에 그쳐 17대 국회 보건복지위원들의 의정활동이 평균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가 지난해 6월5일부터 올해 7월6일까지 17대 국회를 평가한 자료에 따르면 의원 전체(299명)의 평균 본회의 출석률과 안건투표율, 상임위 출석률이 각각 90%, 74%, 83%로 집계됐다.
그러나, 데일리팜이 참여연대의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20명의 복지위원의 본회의 출석률은 89%, 안건투표율은 72%, 상임위 출석률은 79%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복지위원장도 평균 이하...김춘진 의원 '최고 평점' 특히 본회의 출석률은 높지만, 정작 안건투표율과는 큰 차이를 보여 의정활동에 그다지 충실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석현 위원장(열린우리당)의 경우 본회의 출석률은 95%를 자랑했지만, 안건투표율은 57%에 불과한 반면 같은당 김춘진 의원은 본회의 출석률이 97%에다 안건투표율도 98%에 달했다.
한나라당 간사인 고경화 의원 역시 본회의 출석률은 90%였지만, 안건투표율은 68%를 기록해 복지위원들의 평균치에도 미치지 못했다.
다만 열린우리당 간사인 이기우 의원의 경우 본회의 출석율과 안건투표율이 각각 90%와 75%에 이르러 겨우 체면치레를 했다.
다선 의원들, 불성실...김덕규 의원만 체면 세워 복지위원 가운데 재선 이상의 의원들이 대체로 본회의 출석율과 안건투표율, 상임위 참석률 등이 낮게 나타났다.
민주당 김종인 의원(4선)은 각각 88%, 42%, 78%로 조사됐으며, 한나라당 이강두 의원(4선)도 75%, 69%, 47%로 저조하게 나타났다.
3선인 한나라당 정형근, 김기춘 의원도 각각 80%, 47%, 75%와 85%, 57%, 77%로 평균점을 깎은 반면 최다선인 열린우리당 김덕규 의원(5선)의 경우 92%, 87%, 89%로 모두 평균치를 상회했다.
초선 가운데 한나라당 정화원 의원은 본회의 출석률은 90%로 평균치였으나, 안건투표율과 상임위 출석률은 61%와 75%로 낮았다.
최근 약대6년제 ‘원천봉쇄’ 법안을 발의한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의 경우 본회의 참석률(93%)과 안건투표율(92%)은 평균을 넘어섰으나, 상임위 출석률은 전체 평균에 못미치는 79%를 기록했다.
초선 의원들 분발...안건투표·상임위참석 '성실' 앞서 언급된 의원들을 제외하고 전체 평균을 모두 넘은 복지위원(초선)은 열린우리당 강기정(97%·85%·94%), 김선미(95%·82%·85%), 유필우(90%·91%·86%) 의원과 한나라당 이성구(95%·91%·100%), 박재완(93%·78%·87%) 의원, 민주노동당 현애자(93%·84%·91%) 의원이었다.
열린우리당 장향숙 의원과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2선)의 경우 상임위 참석률에서 각각 75%와 78%를 기록, 평균치에 이르지 못했다.
한편 복지위 소속인 이해찬 국무총리의 본회의 참석률과 안건투표율은 각각 70%와 1%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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