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노조도 임금협상안 사측에 일임
- 최봉선
- 2005-05-20 10: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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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모적 부문 최소화 차원...허강 회장, 감사의 뜻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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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의 2005년도 임금협상을 앞두고 잇따라 노동조합 측이 인상안을 사측에 일임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삼일제약 노동조합(위원장 이창완)은 2005년도 임금협상을 일괄 사측에 일임하고 회사측에서 제시하는 인상률을 조건없이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조합은 1988년 설립된 이후 그동안 임금협상을 비롯해 회사의 중요한 사안을 결정할 때 마다 회사의 발전이 곧 개인의 발전이라는 상생의 이념으로 별다른 마찰없이 합의점을 도출해 왔으며, 이번 결정도 이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임금협상안 일괄 위임은 그간 쌓아온 노사간 신뢰에 근거한 것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소모적인 부문을 최소화하고 2005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하여 노사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자는 조합원들의 뜻이 담겨져 있다고 강조했다.
이창완 노조위원장으로부터 임금협상안 일괄위임의 메시지를 전해들은 허강 회장은 즉시 감사의 뜻과 함께 "노동조합의 이러한 결단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반드시 2005년 경영목표를 초과달성 하겠다"는 다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임금 인상안을 사측에 일임한 노조는 보령제약, 태평양제약에 이어 삼일제약이 3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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