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살충제 등 하절기 제품 소폭 인상
- 최은택
- 2005-05-05 0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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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존슨·대웅·종근당 3~10% 조정...도매 "매출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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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존슨과 대웅제약, 종근당 등이 살충제를 포함한 대부분의 하절기 품목을 적게는 3%에서 많게는 10%까지 인상할 방침이다.소위 ‘킬라’ 제품의 대명사인 ‘에프킬라’의 한국존슨은 4월부터 살충제 가격을 3~5% 가량 인상했으며, 특히 4월과 5월의 사입가를 달리하고 결제조건과 구매량 등 제반조건에 따라 도매업체별로도 인상률 적용에 차등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웅제약은 ‘롱킬라’의 가격을 종전보다 10% 가량 내리는 반면 ‘롱킬라뉴에어졸’은 10% 가량인상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대웅측이 지난달말일부로 일반약 판매당 우루사를 인센티브를 제공했던 소위 ‘우루사’ 정책을 폐기함에 따라 ‘롱킬라뉴에어졸’의 경우 사실상 도매 사입가가 20% 인상된 효과를 가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종근당도 자사 제품인 '쫑큐에어로솔‘, ’쫑매트’ 등 ‘쫑’ 시리즈 제품가격을 물가인상률 등을 반영해 이달부터 3~4% 가량 소폭 인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업체들은 가격인상에 앞서 구가로 제품을 제공하겠다면서 올초 사입을 종용했으나, 여신문제와 창고 공간 등을 고려해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도매업체들이 과거와 달리 사입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해당 제품의 사입가가 실제 인상될 경우 1달 정도면 인상된 가격으로 거래가 이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도매업계 사입 담당자들은 “올 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기상관측이 있어 하절기 제품이 예년보다 15~20% 가량 매출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기대감을 내비쳤다.
실제로 지난달부터 기온이 예년에 비해 크게 상승하면서 서울의 한 도매업체의 경우 4월 한달 동안 킬라제품의 출고량이 전년 동월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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