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미사르탄, 신질환 동반 고혈압환자 효과
- 송대웅
- 2005-04-19 10: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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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기관 임상연구 'ESPRIT' 결과...76.8% 치표목표치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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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인 텔미사르탄(상품명 미카르디스/프리토)이 만성 신질환이 동반된 고혈압 환자들에게 효과적이고 내약성이 우수하다는 최신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의학저널 'Clinical Nephrology'에 게재된 ESPRIT (Efficacy and Safety in Patients with Renal Impairment treated with Telmisartan) 연구결과에 의하면, 텔미사르탄은 경증/중등증의 만성 신질환뿐만 아니라 중증의 만성 신질환이 동반된 고혈압 환자들에게 실제적인 치료제임이 입증됐다.
다기관에서 진행된 이번 ESPRIT 연구에서는 확장기 혈압이 90-109mmHg인 경~중등증의 고혈압 환자이면서 만성 신질환(경/중등증, 중증 또는 혈액투석 환자)을 앓고 있는 82명의 환자들에게 1일 1회 텔미사르탄 40-80mg을 투여 했다.
텔미사르탄의 효능은 치료 12주 후에 확장기 혈압과 수축기 혈압이 목표수치로 조절되었는가의 여부로 평가했다.
평가결과 4분의 3 이상(76.8%)의 환자들이 일차 평가항목인 확장기 혈압이 목표수치(90mmHg 이하)에 도달했으며 수축기 혈압도 140mmHg 미만에 도달하거나 10mmHg 이상 감소됐다.
이번 연구의 총괄 책임 연구자인 샤르마 박사(캐나다 맥마스터대학 의과)는 “고혈압은 만성 신질환의 일반적인 원인인 동시에 결과”라며 “텔미사르탄과 같은 효과적인 항고혈압제를 사용해 혈압을 엄격하게 조절하는 것은 만성 신질환이 동반된 환자들의 가장 흔한 사망원인인 심혈관 질환을 줄이는데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만성 신질환 환자의 혈압을 낮춤으로써 만성 신질환의 진행을 억제하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면서 “ESPRIT 연구를 통해 텔미사르탄이 혈압강하 효과뿐만 아니라 내약성도 우수해 신질환의 중증도에 상관없이 만성 신질환 환자들에게 일차 항고혈압제로 선택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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