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약사, '가짜약사 척결' 대중광고 돌입
- 강신국
- 2005-03-15 06: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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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준모, 버스·지하철 등에 850장 부착...인천시약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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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인천시약사회의 반발도 만만찮아 이번 광고를 놓고 시약사회와 약준모간 진통이 예상된다.
온라인 동호회 약사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은 15일 인천지역 지하철 100냥에 2장, 버스 650대에 1장씩 총 850장의 카운터 척결 광고지 게시를 완료, 본격적인 광고 집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카운터 척결 대중광고는 버스 3개월, 지하철은 2개월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약준모 관계자는 “광고 문구의 중심축은 진짜약사와 가짜약사 구별방법 홍보와 광고를 통해 약의 전문가는 약사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약준모는 또 인천시약과의 토론회서 제기된 ‘인천시약사회’ 명칭사용에 대해 광고지 850장에 별도의 스티커 부착, ‘인천시약사회’ 부분을 가리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반면 광고문구는 ‘복약지도와 의약품 상담은 가운과 명찰을 착용한 약사님과 해 주십시오. 가운을 착용하지 않은 사람은 진짜약사가 아닙니다.’ 즉 기존 안대로 시행된다.
이에 따라 광고지에서 ‘인천시약사회’ 문구 삭제와 광고문안 수정을 요구해 온 시약사회와 마찰이 예상된다.
시약사회는 요구사항이 받아드려지지 않을 경우 ‘광고금지 가처분신청’을 하겠다는 내용증명서를 약준모측에 발송했고 어제 저녁 상임이사회를 소집하는 등 대책마련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시약사회는 ‘인천시약사회’라는 명칭을 사용하라고 허락한 사실이 없다”면서 “약사회와 협의가 우선”이라고 밝혔다.
이에 약준모측은 “시약사회는 토론회 개최시 어떠한 요구도 하지 않겠다고 해 놓고도 토론회가 열리자 광고문구 수정을 요구했다”며 “이런 정황적 근거에도 불구하고 광고 마무리 시점에서 문구 수정을 요구, 법적조치를 거론하는 의도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시약사회와 약준모는 지난 12일 토론회를 열고 카운터 척결에는 공감했지만 광고시행에 있어서는 이견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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