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작년 천원어치 팔아 76원 남겼다"
- 최봉선
- 2005-03-15 06:14:0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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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개사, 순이익률 평균 7.60%...전년보다 0.66%P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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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제약사들은 지난해 제품을 1,000원어치 팔아 76원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팜이 12월 결산 상장사 25곳과 코스닥제약사 15곳이 금감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40개 제약사들은 4조3,420억원의 매출에 당기순이익 3,299억원을 올려 매출액 대비 당기순이익률(당기순이익/매출액×100)은 7.60%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6.94%의 순이익률에 비해 0.66% 포인트 상승한 실적이지만, 이들 제약사의 평균 매출액이 전기대비 12.70% 성장한 것에 비하면 수익성을 올리는데 결코 쉽지 않았음을 방증해 주고 있다.
국내 상장기업 가운데 제조업의 지난해 4/4분기 평균 순이익률이 9%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제약업계의 수익성은 다소 낮은 실적이기도 하다.
기업별로는 1,000원어치를 팔아 263원을 남긴 경동제약이 26.34%로 가장 높았고, 일성신약 20.04%, 안국약품 18.65%, 환인제약 17.06%, 진양제약 15.57%, 유한양행 15.38%, 한서제약 14.93%, 삼천당제약 13.06%, 신일제약 12.34%로 9개 제약사가 두자릿수의 순이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이들 제약사는 2003년 실적에서도 순이익률이 모두 두자릿수를 유지해 오는 등 알찬 장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 일반약에 비해 전문약 비중이 높은 제약사들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9%대의 순이익률을 보인 제약사는 삼아약품 9.81%, 삼일제약 9.72%, 한미약품 9.52%이고, 광동제약 8.96%, 삼진제약 8.83%, 종근당 8.38%, 화일약품 8.05%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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