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술 '퍼스트제네릭' 첫 수출길 올라
- 최봉선
- 2005-03-14 11: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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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외제약, 항생제 '이미페넴'...브라질에 연간 5천만불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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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페넴은 다국적제약사인 MSD가 개발한 이후 특허가 만료된지 수년이 지났으나 고난도의 제조공정으로 그 누구도 제네릭을 생산하지 못한 제품을 국내 제약사 연구진에 의해 세계최초 개발에 성공해 관심을 모은 제제이다.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14일 신대방동 본사에서 브라질 국내제약사 중 매출규모 3위인 바이오키미코사(대표 크리스토프 글로스)와 '이미페넴' 독점 공급 및 완제품 제조기술이전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올해 280만불, 2006년부터는 500만불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게 됐다.
중외제약은 지난해 6월 '이미페넴'의 퍼스트제네릭을 개발하고 전공정에 걸쳐 국제적 기준에 의한 자체생산에 성공한 이후 이날 이미페넴의 세계 3위 시장인 브라질에 원료와 기술을 수출하게 된 것이다.
현재 브라질은 M사가 연간 6,000만불에 달하는 이미페넴 완제품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상태로 바이오키미코사는 정부의 공개입찰 구매방식을 통해 이번에 수입한 원료를 완제품으로 제조한 후 2006년부터 1,000만불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브라질에 대한 최초의 이미페넴 제네릭 진출이 성사됨에 따라 멕시코 등 다른 중남미 국가에 대해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라 이번 계약은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외제약은 브라질에 이어 멕시코 등 중남미와 일본에 대한 원료공급과 기술이전,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선진국에 대한 라이센스 아웃을 추진하고 있는 등 현재까지 협의 중인 비즈니스 규모는 원료와 완제품 매출과 러닝 로얄티, 업프런트 머니 등을 포함해 연간 5,000만불 규모 이상이 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유럽에 본사를 둔 2곳의 다국적 제약사와도 수출계약 협상에 들어갔다"고 밝혀 이미페넴의 수출이 잇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외제약은 1990년대 초반부터 카바페넴계 항생제 신물질 연구 및 핵심중간체 개발연구에 착수하여 경기도 시화에 국제적 기준의 이미페넴 합성공장을 완공해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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